줄기세포로 청각 다시 찾는다
                                      스탠퍼드대 신근우 박사 셀 5월14일자에 소개





줄기세포를 청각세포로 만드는 방법을 재미 한인 과학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아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줄기세포연구소 신근우 박사는 “쥐의 줄기세포를 청각 기능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달팽이관의 유모(有毛)세포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과학저널 셀 5월 14일자가 소개했다.

유모세포는 머리카락 같은 돌기를 이용해 주변의 소리(진동)를 감지한 뒤 이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청각세포는 여러 가지 감각세포 가운데 유일하게 줄기세포로는 만들지 못해왔다.

신 박사팀은 쥐의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외배엽 세포로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FGFs’라는 섬유세포 성장인자를 첨가해 유모세포로 성장시켰다. 이렇게 분화된 유모세포는 소리를 감지해 전기적인 신호를 발생시켰고,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실제 쥐에서 추출한 유모세포와 형태도 비슷했다.

신 박사는 “유모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가 유모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을 밝히고 치료 약물의 효능을 시험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먼 미래에는 유모세포를 이식해 청각을 잃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혜 동아사이언스 기자 yhlee@donga.com

---------------------------------------------------------------------------------------------------------------
앞으로는 소리를 못듣는게 더 어려워지겠네요 하하.
없으면 그 빈자리가 확실하게 다가오는게 바로 소리인데, 이제 그 소리의 영역까지 치료하게된 과학,
정말 과학은 참 대단한거에요 그렇죠?
줄기세포로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누리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오래오래 살자구요 ~^^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뇌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꽁꽁 숨겨진 뇌 파헤쳐보기



인간이 살아가면서 뇌의 5%도 채 쓰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하.
그렇다면 ,우리가 뇌의 100%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고 또 궁금하여 제가 그 기록을 달성시킬 생각입니다.
하하 그러려면 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야 제대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겠죠. ?
뇌의 구조를 조사하던중, 뇌의 여러개의 덩어리가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역시 우리몸은 쓸모없는 곳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답니다.

뇌,그위에 뼈 근육 피부 머리카락 까지. 뭐가 그리 중요하길래 꽁꽁 숨겨둔건지 지금부터 파헤처 보겠습니다. ^^


<출처:네이버 이미지 검색>

                                         


전두엽은 우리 앞이마 부분에 자리잡고 있고, 0세 부터 죽을때까지 발달한다고 하네요. 도덕, 대인관계, 의식, 존재감등을 통치하고, 책을 많이 읽으면 전두엽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모두모두 책 하나 끼고 출퇴근 하자구요.
두정엽은 사고 , 논리 수학적 지능 을 관여한답니다. 이성적인 사람들이 두정엽이 많이 발달 되었겠지요?
측두엽은 청각, 언어, 단기기억, 소리에 대한 기억, 감각에 대한 기억을 관여한다네요.
마지막으로 뒤통수 아래쪽의 후두엽은 시각에 대해  관여하는데 , 게임을 많이 하면 후두엽만 쓰게 되기 때문에 전두엽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니 너무 게임에 빠져있는건 뇌의 발달에 좋지않겠지요 ?


전두엽 잘라내면 판단력 사라져

전에만 만해도 전두엽의 앞쪽을 일부러 손상시키는 수술, 즉 전두엽 절제술이 시행되었다는데요.  현재는 이런 수술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930년대 전두엽을 손상시킨 원숭이는 얌전해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느시대 어느 곳에나 용감한 인간은 있는 법이지요. ^^

이런 발표에 감명 받은 포르투갈의 신경외과 의사 에가스 모니츠는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정신과 환자들의 전두엽을 손상시키면 증세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수술을 시행해 보니 과연 환자들의 난폭한 증세가 사라진 것이었지요.
 하지만 환자들에게는 난폭한 행동보다 더욱 커다란 문제가 새로 발생했다는거. 비록 얌전해지기는 했지만 그들은 매사에 의지가 없을 뿐 아니라 아무런 판단을 내릴 수가 없는 인간이 되었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단순 작업 밖에는 할 수 없게 된 그들은 사회적으로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네요.
몇몇 장기들처럼 잘라내도 생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뇌는..정말 하나하나 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모니츠는 전두엽 절제술을 최초로 시도했다는 이유로 노벨상을 받았다네요~


                                        뇌도 불평등을 불편해한다

                                                                        <출처: 더 사이언스> 

사람의 뇌는 상대방의 경제적인 평등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공동 연구진은 최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사람의 뇌는 부익부빈익빈을 피하고 어느 정도는 부를 나눠 갖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에게 30달러씩 준 다음 한 그룹에게는 50달러를, 다른 그룹에게는 아무런 보너스도 주지 않았다. 인위적으로 부의 편차를 만든 것이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같은 일을 해도 당신은 50달러를 받지만 다른 사람은 5달러만 받는다’ ‘50달러를 받을 당신과 달리 다른 사람은 20달러만 받을 것이다’와 같은 시나리오를 들려주고 뇌의 반응을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촬영했다.

결과는 예상 외였다. 부유한 그룹은 자신이 돈을 받을 때보다 가난한 그룹이 돈을 받을 때 이마 바로 뒤에 있는 뇌의 전전두엽이 활성화됐다. 전전두엽은 보상체계에 관여한다. 가난한 그룹은 자신이 돈을 받을 때에만 이 부위가 활성화됐다.

연구에 참여한 콜린 캐머러 칼텍 행동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은 인간을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이를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
위의 기사를 읽고 신기했던건, 뇌가 단지 어떠한 행동을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의 마음이나 심상까지 관여한다는 사실인데요. 이런 디테일한 경제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칠줄은 몰랐답니다.
역시 뇌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뇌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었겠지요. 엄청나게 똑똑한 영재들도 뇌의 5%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우리 해볼만한 게임 아닌가요?하하 .
모두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아요. 저는 굉장히 감정적인 면이 있어 논리적기능을 관여하는 두정엽과 전두엽의 절제기능을 발달시킬 생각이랍니다.
어때요 뇌에 대해 잘 알고 자신에게 맞는 쪽으로 발달시킨다면? 적어도 엄마에게 누굴닮아서 이렇게 머리가 나쁘냐는 소린 안듣겠지요^^(유전적인 요인이라고 반박했다 맞은적이.;;;;)
우리 뇌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자구요. ~ 모두의 생활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줄지 모르니까요. ~
좋은하루 되세요 ^^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환경은 한중일 공통과제 공동연구 정부지원 절실”
3국 젊은 과학자 62명 제주서 워크숍

----------------------------------------------------------------------------------------------------------------
요즘 지구가 이상해지고 있음을 느끼시나요 ? 점점 지구가 아파하고있음을 저는 피부로 느낀답니다. 이상기후현상만 해도 그렇고요, 대기업들도 요즘 초점을 맞추고있는 분야가 바로 환경인데요, 기업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전분야에 걸처 나타나고 있죠. 녹색환경, 녹색과학. 모두 생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젊은 과학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냥 무늬만 워크샵이 아니라 실제로 미래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제안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이 가게되네요. ~
그냥 토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
----------------------------------------------------------------------------------------------------------------



한중일 3국 정상이 제주도 남쪽에서 회담을 했던 지난달 말. 북쪽에 있는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10∼20년 후 세계 과학계를 주도할 3국의 젊은 과학자 62명이 모였다. ‘친환경 미래를 여는 녹색물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중일 청년과학자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과학자들은 워크숍에서 ‘녹색 정보기술(IT)’, ‘녹색 에너지’, ‘녹색 도시’, ‘녹색 환경’ 등 네 개 분과에 참가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소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환경’은 3국의 연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키워드”라며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도 “워크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제안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3국의 청년 과학자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분과장을 맡은 성영철 KAIST 교수,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 노부아키 오모리 도쿄대 교수, 옌덩화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IWHR) 교수는 요즘도 e메일 등을 통해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각 분과장들에게 3국 과학자의 공동 연구 방안을 들어봤다.

△“녹색 IT를 위한 기술표준 연구해야”(성영철 교수)

지난 워크숍에서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스마트 그리드는 IT 기술을 이용해 전력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공동 연구로 3개국간 전력 표준 개발이 꼽혔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꾸준히 3국 워크숍을 열고 기술 표준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학생 간 공동 연구를 위해 학교,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제도를 우선 추진해보기로 했다.

△“에너지 기술 협력 지적재산권 문제 적은 것부터 추진”(정경윤 선임연구원)

그동안 한일, 한중 등 2개국간의 협력은 있었지만 3국간의 공동 연구가 없었다. 에너지 부문은 특히 3국 과학기술 및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연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 중 지적재산권 문제가 첨예하지 않은 분야부터 협력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장기 따른 한·중·일 도시 특징 연구”(노부아키 오모리 교수)

협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3국 상황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정체기에 들어선 일본, 개발이 진행 중인 중국,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있는 한국 등 세 나라 도시의 특성에 대한 공동 연구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한중일 3국간 녹색 도시에 대한 지침, 정책 및 환경오염 측정 시스템 등의 표준화 연구를 할 예정이다.

△“국가간 오염물질 이동 연구해야”(옌덩화 교수)

각 나라의 과학자들이 미래 환경 정책과 연구개발(R&D)을 위한 과학적 결과물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분석해야 한다. 우선 오염원 분석, 검출과 감시 등에 대한 자료 공유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가기로 했다. 국가간 오염물질이 어떻게 이동하고 서로 어떤 피해를 입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동아사이언스 오키나와 취재여행 이벤트 수상작 모음


동아사이언스 포토커뮤니티(http://photo.dongascience.com)에서 진행한 '오키나와 취재여행 이벤트'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 이벤트 기간 : 2010년 4월 28일 ~ 5월 16일
● 응모건수 : 총 650건
● 심사기준 :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도, 사진완성도, 표현력, 작가역할수행력, 추천수
● 심사위원 : 동아사이언스 포토커뮤니티 운영진 5명

이번 오키나와 에코투어 취재여행 이벤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감사드립니다.
향후 비슷한 성격의 지속적인 공모전 및 에코투어 취재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수상자 발표와 수상작입니다.


1등 (1명, 오키나와 취재여행권)

쑤굴님 '고즈넉한 남해항 아침풍경'



2등 (3명, 최신형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우드정님 '겨울편지'



초월님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



박벌님 '산 위에 구름 그림자'



3등 (10명,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토마토님

-루메나스님

-고구마님

-유도라님

-초록뱀님

-예봉님

-김병호님

-황진형님

-유지아빠/서재희님


4등 (20명, 과학동아 유료사이트 무료이용권)


-솜다리님

-미꼬씨님

-박필선님

-이상원님

-이희라님

-피성진님

-진리와자유님

-다은다솜님

-긋씨님

-아키님

-요안나사랑님

-또이또이님

-제석준님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나로호 발사를 기다리며 읽는 나로호 5문 5답!
나로호에 관해 궁금한 점, 초스피드로 묻고 답하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나로호 발사가 다시 미뤄졌습니다. ㅠㅠ 발사체의 오점은 항상 발사가 임박해서야만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참 얄궂은 나로호같으니라구. 발사가 연기된 원인은 소방장비가 오작동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언제 발사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나로호의 빠른 쾌유(^^;)를 기대하며, 나로호 5문 5답을 읽으며 기대감을 더해봅시다~


Q1.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소방장비가 오작동 해서 점검해야 된대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소방장비의 오작동’ 때문이죠. 화재에 대비해서 수화용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3개의 노즐이 있는데, 테스트 결과 2곳에서만 수화용액이 분비되었다고 합니다. 즉, ‘노즐 한 개가 작동 안 함’이 원인인 것이지요. 지금 한국과 러시아의 전문가들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하는데, 원인 파악 및 대처방법이 아직 확실하지가 않아서 다음 발사 시일도 정해지지 않은 것이지요.

Q2. 1차 발사가 실패한 원인은?
-> 위성보호덮개가 떨어져나가야 되는데 제대로 안 떨어졌어요~

바로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위성을 비롯한 우주선은 처음 그 형태 그대로 우주에 가지 않습니다. 발사 후 여러 번의 분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적이죠. 단계별로 필요한 추진체나 발사시 보호에만 필요한 장비들은 연료의 절약 및 무게의 경감을 위해서 떨어집니다. 어차피 대기권에서 마찰열로 인해 분해되기 때문에 버려진 장비들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지상에서 발사 후 3분 35초 후에는 위성보호덮개인 일명 ‘페어링’이 분리되어서 떨어져야합니다. 그런데 두 짝으로 구성된 페어링이 지난 번에 한 개만 제대로 떨어져나갔기 때문에 나로호 발사는 실패한 것입니다. 위성 발사는 모든 단계가 착오없이 착착 진행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거대하고도 정밀한 단계니깐요.

Q3. 나로호 실패, 우리 나라 과학기술이 별로라서 그런가요?
-> 아니에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도 수십 차례 실패는 기본이랍니다! 그만큼 어려워요~

자국의 힘으로 로켓발사를 성공하는데 한 번에 성공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우주개발 선진국들도 로켓발사에 성공하기까지 최소 수십 차례 이상의 발사 실패르 경험했대요. 위성 발사를 한 번에 성공한 나라는 소련, 프랑스, 이스라엘 세 국가에 불과하답니다. 가까운 일본도 계속된 실패로 인해서 지금은 우주산업이 많이 힘을 잃었지요. 그만큼 위성 발사는 한 번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더 이상의 실패는 없는 것이 좋겠지요~ 2차 발사가 무사히 이뤄졌으면>_<

Q4. 나로호 발사는 어떤 사람들이 담당하고 있나요?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정부기관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나로호 발사를 관리하고 있고 러시아 연구원들과 협력하는 부분도 있으나 나로호 발사는 한국한공우주연구원(항우연)연구원들이 책임을 지고 대부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잘 알려진 이소연씨가 연구원으로 있는 곳이기도 하죠.

항우연에서는 나로호 1차 발사가 실패한 후 288일동안 잠도 못자고 계속해서 2차 발사를 준비했습니다. 1차 발사에서 실패한 페어링 부품 실험한 400차례 가까이 했을 정도니깐요. 우주의 꿈을 위한 준비과정에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땀이 백트럭은 넘게 맺혀 있다구요~

Q5.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어떤 점이 좋나요?
->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우주강국의 대열에 들어가고, 나로호 발사 성공이 우주산업 발전의 시초가 될 수 있지요~

우리나라는 군사용 미사일로 처음 발사체를 만들었답니다. 그 후에 수많은 로켓을 개발해보면서 1,2단 분리 기술을 익혔고 과학로켓 3호를 개발하면서 액체연료 로켓기술의 기초를 다져서 러시아와 공동으로 나로호를 개발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지요. 이렇듯 우주발사체를 자국의 힘으로 쏘아올리는 과정에서는 우주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의 향상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나로호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발사된 것에 이어서 18년 만에 우주로 나가는 우주발사체를 성공시키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 나로호는 우리 손으로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만들어서 우주로 보낸다는 것에서 더 큰 의미가 있고, 이로 인해 세계 10위의 우주강국의 대열에 들어가게 됩니다.


6,70년대에는 로켓하면 아폴로호가 가장 먼저 떠올랐었죠. 그러나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다음 세대의 어린 아이들은 로켓하면 나로호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겠지요? 나로호가 성공해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방금 드디어 나로호 발사 시간이 발표됐습니다! 이제 약 3시간 후인 오후 5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하늘을 가르며 솟아오를 것입니다. 저는 벌써부터 긴장되고 설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로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주발사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니 벌써 8년이 흐른 셈이지요. 긴 시간동안 나로호와 함께 했을 연구원 분들은 지금 저보다 훨씬 더 긴장되시겠죠? ^^;

지난 번 발사실패 후 어떤 연구원 분께서는 “자식을 잃은 기분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8년 이상을 애지중지 키운 나로호가 발사에 실패했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요...ㅠㅠ


<출처: 동아사이언스>



“작년 페어링 분리 실패는 잊어주세요~”

작년 나로호 1차 발사의 실패원인은 페어링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륙 후 3분 36초에 페어링 한쪽이 정상적으로 분리됐지만 나머지 한쪽이 분리 되지 않았죠. 그래서 무게중심을 잃은 나로호는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목표궤도를 벗어났습니다. 페어링 한 쪽이 330kg이라고 하니 엄청난 오류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죠.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는 페어링 분리 오류의 원인을 2가지로 추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전기적인 결함! 페어링과 1단 로켓의 분리는 전기 신호로 이루어집니다. 폭발물이 들어 있는 특수 볼트가 터지면, 페어링은 튕기듯이 떨어져 나가거든요. 이때 전기 신호가 약하면 화약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페어링이 잘 분리되지 않겠죠~

두 번째로 페어링을 분리하는 기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경우! 만약 전기 신호의 결함이 없었다면 화약이 정상적으로 터졌을 겁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페어링 분리 기구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어링을 분리하는 분리볼트가 완전히 벗겨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해요~

어찌됐건 이런 실패를 바로잡기 위해 나로호 과학자들은 10개월 간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하니... 이번 발사 꼭 성공할 수 있겠죠?


<출처: 동아사이언스>



“내 성공을 지켜봐줘!”

연구원들은 1차 발사 이후 페어링 분리 실험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특히 페어링이 잘 분리되도록 구조를 개선하고, 전기신호 부분도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해요. 또한 작은 부품 시험을 포함해 총 400회가 넘는 시험을 했다고 하니 이제 성공을 빌어주기만 하면 되겠죠!

그렇다면 이번 나로호 발사의 성공 요소를 살펴볼까요?

▲ 1·2단 엔진 정상 작동이 가장 중요
1957~2003년에 세계적으로 로켓 발사가 실패한 횟수는 198건. 이 중 엔진 이상이 131건(66.2%)으로 가장 많다. 나로호가 성공하기 위해서도 1단과 2단 엔진의 정상적인 작동이 가장 중요하다. 나로호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1단 액체엔진과 국내에서 개발한 2단 고체엔진으로 이뤄졌다.
1단 엔진은 작년 발사에서 한 차례 성능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술로 만든 2단 로켓도 대체적으로 우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을 개발했다. 1993년과 1997년에 각각 발사한 KSR-I과 KSR-II의 추력이 이미 10여 t에 달하는 만큼 추력이 7t에 그치는 2단 로켓의 안정성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 1차 발목 잡은 페어링 분리
이번 2차 발사에서는 페어링의 정상 분리가 가장 큰 관심사다. 작년 1차 발사 당시 한쪽 페어링은 이륙 후 3분 36초(216초)에 정상적으로 분리됐지만 나머지 한쪽은 4분 24초(264초)가 더 지난 후에야 떨어져 나갔다.
이인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나로호발사조사위원장)는 “방전을 막는 부품으로 전기 회로를 보완해 전기 신호가 정상적으로 전달되게 하는 등 전기와 기계적 보완을 했기 때문에 페어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1단과 2단, 50만분의 1초에 분리
1단과 2단의 분리도 나로호 발사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다. 1단 엔진이 정지하고 3초 뒤에 1단과 2단 로켓을 연결하고 있던 폭발 볼트 4개가 터지면서 1단과 2단 로켓이 분리된다. 이때 50만분의 1초 안에 분리가 이뤄져야 2단 로켓이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노태성 인하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나로호의 1단과 2단이 분리될 때 로켓은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있다”면서 “불안정한 환경인 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2단과 과학기술위성의 분리는 이미 궤도에 오른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 무시 못 할 복병, 소프트웨어 오류
나로호의 비행 및 유도제어장치, 내부측정장치 등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도 중요하다. 시스템 결함은 발사체의 이상비행으로 이어진다. 유럽의 우주발사체 아리안 5호는 1996년 내부 프로그램 이상으로 지구 상공 4㎞ 지점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윤웅섭 교수는 “자체 개발한 발사 통제 프로그램은 1차 발사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모의환경과 실제 비행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카운트다운 도중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된 만큼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 날씨도 도와줘야
발사 당일 번개에 맞아 나로호가 공중 폭발할 여지는 거의 없다. 기상청은 9일 대기가 안정돼 소나기와 낙뢰 발생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공창덕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한국항공우주학회장)는 “나로호 2차 발사일은 날씨가 좋아 기상 환경으로 인한 위험은 덜할 것”이라며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고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했기 때문에 이번 발사는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출처http://news.dongascience.com/HTML/News/2010/06/08/20100608200002199238/201006082000021992380117180000.html



“이날을 위해 8년 동안 갈고 닦았다~~”


총중량 140t, 총길이 약 33m, 지름 2.9m의 거대한 나로호. 앞에서도 언급했듯 약 8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이제 우주로 날아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외나로도 등에서 나로호 성공을 위한 응원을 하고 계시데요. 저 역시도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며 TV로나마 발사장면을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응원하실거죠? ^^ 

나로호 파이팅!!!!!!!!


;-)

*글 : 더사이언스 하루에 과학 한 잔 (http://joyd.tistory.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아이핀 밀거래! 본인인증의 허점
대포폰과 무기명 선불카드 이용한 아이핀 발급이 허점

저는 언젠가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새로 가입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저의 신상 정보를 기입할 때마다 그 정보가 유출되어서 몰래 쓰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기 때문이죠. 다소 큰 포털사이트라면 모르겠는데, 다운로드 사이트나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작은 사이트들에 제 정보를 기입할 때면 괜히 더욱 두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민등록번호 하나만 가지고도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지요. 인터넷 상거래가 급증하면서 본인확인을 하는 가장 첫 단계는 주민등록번호의 입력이 되었고, 이는 돈과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문제지요.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사기를 치거나 불법행위를 저질러도 왠만하면 잡기 힘드니까요.

이런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시행된 제도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현실세계의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 상의 주민번호, ‘아이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아이핀이란?

아이핀은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입니다. ’인터넷 본인 인증 번호‘를 의미하며, 쉽게 생각해서 인터넷 상의 주민번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 본인인증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2006년 10월부터 정보통신부에서 그 방법이 활발히 논의되었고 부분적으로 시행되었죠.

아직 전체적으로 시행되었던 것은 아니나 2011년부터는 전 사이트로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핀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2013년까지 약 1만 여개의 사이트에서 아이핀을 활용하게끔 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한 후에 아무런 본인인증절차를 걸치지 않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서 아이핀을 통한 인증은 아이핀을 발급받기 위한 중간절차가 있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아이핀을 발급받으려면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발급기관의 사이트를 찾아가 이름, 주민등록번호로 사용할 ID, 비밀번호를 만든 후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대면확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원확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 + 다른 신용물’ 이라는 강화된 과정을 거쳐야 하니 더 안전하다고 여겨져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의 사용을 택한 것이죠. 그런데 이런 아이핀마저 밀거래한 일당이 어제 검거되어 인터넷 보안 체계의 허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핀을 도용했을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핀을 발급받으려면 ‘민번 + 다른 신용증명 수단’이 필요한데요, ‘다른 신용증명 수단’에 속하는 것에는 핸드폰과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범죄를 벌인 일당은 먼저 불법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얻어낸 후 이 것으로 대포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기명선불카드(상품권을 카드화해 일반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선불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신용인증 수단이라고 생각되었던 핸드폰과 신용카드의 보안이 정작 취약했던 것입니다. 범죄 일당은이렇게 만든 핸드폰과 신용카드를 가지고 본인인증 과정을 통과해서 아이핀을 만들고 이를 국내와 국외에서 밀거래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본인인증, 보안의 허점

얼마 전 MS 시스템 중심의 공인인증서가 문제가 되었었습니다. 사설인증서에 비해서 공인인증서가 우월한 안전성을 가진 것도 아니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었죠. 개인키가 유출되면 보안이 뚫리는 것은 공인인증서나 사설인증서나 같은데 스마트폰에서도 구현이 어려운 공인인증서를 금융결제에 굳이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르면 7월부터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폰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법이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사람들이 인터넷 활동도, 의존도가 증가하고 인터넷 상거래가 급증했음에도 공인인증서가 아이핀도 충분히 뚫릴 수 있는 현재의 취약한 인터넷 보안입니다. 특히 믿었던 핸드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이 뚫린 지금의 아이핀 인증 체계는 더욱 문제가 있어보이는군요. 아이핀을 확대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포폰이나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을 관리하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열달을 앓았다… 기필코 우주로 간다
[여기는 나로호 D-2] 나로호 궁금증, OX퀴즈로 풀어보세요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해야 한다.’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번째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는 긴장 속에서 마지막 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9일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한국은 자국 땅에서 자력으로 위성을 쏘아올린 ‘우주클럽(Space Club)’에 10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작년 8월 실패의 아픔을 딛고 우주에 다시 도전장을 내는 나로호를 둘러싼 궁금증을 O× 퀴즈로 풀어본다. 》


■ 발사 버튼 눌러야 이륙? X
버튼 따로 없고 15분 전부터 컴퓨터가 카운트다운

로켓을 발사하는 순간 누군가가 발사 버튼을 누른다고 생각한다면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 요즘 로켓엔 발사 버튼이 따로 없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발사 카운트다운을 한다.

나로호의 최종 발사 여부는 발사 20분 전 결정된다. 발사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부터 컴퓨터에서 초 단위로 카운트다운을 한다. 미국의 우주왕복선을 쏘아 올릴 때는 9분 전, 일본의 대형 로켓인 H2A는 4분 50초 전 자동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카운트다운 과정에서 컴퓨터는 나로호와 지상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발사를 중지한다. 작년 8월 19일 나로호의 첫 발사 시도에서도 로켓의 밸브를 조절하는 헬륨 고압탱크의 압력이 떨어진 것이 발견돼 7분 56초에서 카운트다운이 멈췄다. 같은 달 25일 재발사했으나 페어링 분리가 안 돼 우주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에 발사하는 로켓은 1차 발사한 모델과 모두 같은 부품으로 구성됐다.

■ 특정 시간에만 쏠 수 있다? O
태양에너지 얻기 위해 ‘하늘 문’ 열릴 때 발사


나로호 발사 시간은 9일 오후 4시 30분∼6시 40분으로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간을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Launching Window)’이라고 부른다.

이때 발사하는 이유는 나로호에 실릴 과학기술위성 2호 때문이다. 이 시간에 쏴야 과학기술위성 2호가 궤도에 진입한 뒤 에너지원인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만약 위성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면 자체 배터리를 사용해야 해 효율적 운영이 힘들다. 가령 나로호를 낮 12시쯤 발사하면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구 반대편에 내려져 태양을 볼 수 없다.

낮이 긴 여름철에는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대가 한 번 더 있다. 6월에는 오전 4시 10분∼8시 45분이다. 하지만 오전에 발사할 경우 발사 8시간 전부터 연구원들이 밤샘 작업을 하며 발사를 준비해야 한다. 연구원들의 피로를 줄이고 실수를 막으려면 오후 발사가 유리하다.

■ 화염 내뿜어 오염 심하다? X
케로신-액체산소 타면 CO2 물만 배출해 ‘친환경’

나로호가 땅을 박차고 올라가는 순간 무게는 140t에 이른다. 이 중 130t가량이 나로호가 지구 중력을 이기고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 데 필요한 힘을 내는 연료와 산화제다.

나로호는 케로신을 연료로 사용한다. 케로신은 로켓 엔진 안에서 폭발력을 내며 잘 타도록 특수하게 정제한 등유다. 케로신의 가장 큰 장점은 상온에서 화학적으로 안정하다는 것. 미국의 우주왕복선이나 일본의 대형 로켓 H2A가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수소에 비해 폭발 위험이 낮다.

특히 케로신과 액체산소는 타고 난 뒤 이산화탄소와 물만 배출하기 때문에 대기를 오염시킬 여지가 작다. 중국의 선저우 로켓이 사용하는 디메틸히드라진(UDMH)은 과거 탄도미사일에 많이 사용될 만큼 성능은 뛰어나지만 독성이 강한 물질을 배출한다.

■ 발사 직전 로켓크기 준다? O
알루미늄 탱크에 초저온 연료 채우면 6cm 수축


나로호 1단 로켓의 길이는 25.8m다. 이 중 윗부분의 14m가량은 연료가 잘 타도록 돕는 산화제 탱크가 차지한다. 산화제 탱크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발사 4시간 전 탱크에 산화제를 주입하면서 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로호가 산화제로 사용하는 액체산소의 온도는 영하 183도에 이른다. 알루미늄 탱크는 액체산소의 낮은 온도 때문에 수축한다. 나로호 탱크에 액체산소를 모두 채우면 길이는 약 6cm, 지름은 약 1.27cm 줄어든다. 나로호 동체 표면이 산화제 탱크를 덮고 있어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나로호 내부는 발사 직전 크기가 조금 줄어드는 셈이다.

■ 무게 줄이려 2단으로 설계? X
고성능 엔진에 위성 가벼워 2단으로도 충분한 속도


나로호는 2단 로켓이다. 보통 위성을 쏘는 로켓은 3단이나 4단이 많다. 단의 개수를 결정짓는 잣대는 무게가 아니라 엔진 성능과 종류다. 나로호처럼 지구 저궤도(지상 200∼5500km)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로켓의 경우 액체엔진만 사용하면 3단으로 만든다. 상대적으로 추력이 작은 고체엔진만 사용하면 4단으로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액체엔진만 사용하는 러시아의 소유스호는 3단으로, 고체엔진으로만 구성된 미국의 미노타우르 5호는 4단으로 이뤄졌다.

반면 나로호는 1단이 액체엔진, 2단이 고체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발사체다. 나로호는 실용위성보다 무게가 가벼운 과학위성을 싣고 있기 때문에 2단만으로도 충분한 속도를 낼 수 있다. 나로호는 1단과 2단 로켓의 힘을 합쳐 지구궤도 진입 속도인 초속 8km가 넘도록 설계됐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옥수수로 만든 옷, 그릇 보셨어요?
- 옥수수쇼크에서 옥수수로 만든 옷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졌죠? 해는 쨍쨍하지만 아직까진 선선한 바람이 함께 불어 나들이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저도 ‘소풍이나 가볼까’하는 마음에 마트를 가봤습니다.

피크닉 도시락을 사러 그릇 코너를 돌아보던 중에 너무 귀여운 그릇을 발견했어요. 연한 노란 빛을 띠는 작은 그릇인데요. 광택없는 플라스틱 소재같이 생겼는데, 자세히 보니 옥수수로 만들었다고 써있더라구요. 옥수수로 그릇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옥수수로 만든 그릇들/ 출처: 다음이미지검색>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빛깔도 옥수수같이 노르스름하니 남녀노소 좋아하게 생겼답니다.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다고 하니까 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피크닉 도시락은 잊어버리고 옥수수로 만든 컵을 구입했지 모예요. ^^;;;

오늘은 뜨거운 여름날 제철인 간식, 옥수수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가격 폭등 ‘옥수수 쇼크’ 왜 일어났나?


3년 전인 2007년 여름, ‘옥수수 쇼크’가 일어나 지구촌 경제를 위협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옥수수 등의 곡물로 에너지를 만드는 바이오에탄올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죠. 이 때문에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옥수수가 필요했고, 가격폭등은 불가피했습니다.


                                                                         <출처: 동아일보>


특히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미국산 옥수수 가격은 1년 새 88달러에서 143달러로 62.5%나 올랐으니, 한 해에 약 천만 톤을 수입하는 우리에게 큰 타격이기도 했죠. 이렇게 옥수수가격이 하늘을 찔러도 석유를 수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환경적이라 세계 각국의 옥수수 사랑은 이어졌습니다.

당시 유럽연합은 올해까지 휘발유 사용량의 7%를 바이오 연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중국은 올해까지 생산량을 200만 톤으로 늘리는 것, 캐나다 역시 올해까지 전체 자동차 중 5%를 바이오디젤 차량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GMO)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꾸준히 바이오에탄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작 사람과 동물이 먹을거리가 부족한 사태가 일어나자 GMO라고 불리는 농산물이 대량 생산됐습니다. GMO는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 강화를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된 농산물입니다.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보면, GMO품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지요.

                                                                           <출처: 동아일보>


이런 GMO에 대해 지난 3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GMO 식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나요?”라는 질문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9%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잘 모르거나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 소비자의 알 권리나 산업경쟁력 확보 등 GMO에 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도 GMO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자연적인 식물에 인간에 편의를 위해 변형을 일으킨 것이니 분명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유럽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을 프랑켄푸드(프랑켄슈타인+푸드)라고 부른다니 뭔가 무서운 느낌도 들구요. 으으



                                            열매부터 수염까지 핫이슈, 옥수수!

“여러분, 이게 바로 ‘옥수수 티셔츠’입니다. 아기 팔뚝만 한 옥수수 4개로 만든 거예요.”

지난달 17일 섬유센터 건물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옥수수에서 뽑아낸 원사(原絲)로 만든 ‘옥수수 니트’ 발표회입니다.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원사는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지 않고 땅에 묻으면 1년 안에 완전히 썩어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행사 관계자는 “5년 뒤 세계 섬유시장의 10%는 친환경 섬유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 MC 최윤영 아나운서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있다./ 출처: 구글이미지검색>



이밖에도 옥수수 녹말이 원료인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옥수수 노트북 PC가 개발되는 등 옥수수는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뿐인가요. 한 기업이 출시한 옥수수 수염으로 만든 음료는 한때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죠. V라인 얼굴을 만들어준다면서 말이죠. 실제 옥수수수염은 몸에서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얼굴이 붓는 일도 막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옥수수. 그래도 전 옥수수하면 한여름밤 외할머니댁 대청마루에 앉아 먹는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오늘같이 뜨거운 날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

아쉬운대로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쪄놓은 옥수수 한봉지 사들고 가야겠습니다.(유전자변형 옥수수가 아니길 빌며...;;) 그럼 여러분도 시원한 오후되세요~~~

:-)

                              *글 : 더사이언스 하루에 과학 한 잔 (http://joyd.tistory.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시체 한 구가 백명의 목숨을 살린다!
-기괴하고 감동적인 인체 재활용 이야기-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1박 2일에서 김씨가 하차한다고 합니다! 음악적 이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김씨가 없는 1박 2일은 상상이 가지 않고 너무 슬프네요.ㅠㅠ 다음 주가 김씨의 마지막 1박 2일이라고 합니다. 예고편에서 MC몽이 흑흑 울길래 너무 슬펐어요. 좀 더 자세한 걸 보려고 인터넷에서 ‘김씨 MC몽’으로 검색하니 좀 특이한 기사가 나옵니다.

벌써 1년 정도 된 일인 거 같은데 그 기사는 바로 김씨와 MC몽의 ‘시신기증’에 관한 기사더라구요. 1박 2일에서 김씨의 주민등록증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김씨가 ‘각막기증, 장기기증, 시신기증’을 하기로 한 스티커가 보여서 화제였다고 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시면서 각막기증을 하기로 해서 화제가 된 터라 김씨의 시신기증은 참 훈훈하게 보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MC몽이 ‘닥터 몽 의대 가다’를 찍으면서 의대 수료증을 두고 조건부 내기 식으로 시신기증을 하기로 해서 이것이 김씨와 비교되면서 좀 비판을 받았었나봐요.

사건의 옳고 그름, 비판과는 상관없이 옛날에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라는 뜻으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고 하면서 시신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던 것을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20년 전에는 텔레비전에 나와서 시신기증에 대해서 얘기했으면 칭찬보다는 비판을 받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옛날에는 왜 그리 시신기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을까요? 하긴, 살아있는 내 몸에 칼을 대서 여는 것도 싫은데 내가 죽은 다음에 누군가 내 몸을 연다고 생각하면 조금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기증된 시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과연 ‘해부실습’이나 ‘각막재활용’을 위해서만 쓰일까요? 노노~ 그것말고도 다양한 여러 가지 ‘활용’방법이 있답니다. 이른바 ‘인체재활용’이죠.

자동차 안전실험, 성경 기록 검증 등에 쓰여

기증 된 시신들은 여러 곳에 쓰인답니다. 인간이 참여해야 하는 실험이나 생명이 위험해서 참여할 수 없는 실험 등에 주로 쓰이죠. 그 대표적인 예가 안전띠 실험입니다. 안전띠나 에어백 실험에는 인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각종 충격 감지 센서를 내장한 인형 ‘더미(dummy)’가 쓰이기도 하지만, ‘더미’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인형이라서 한계가 있죠. 그래서 시체가 사용되는 겁니다.

3점식 안전띠를 시험하기 위해서 차에 탔던 시체 한 구 덕분에 매년 61명이 생명을 건졌고(미국사례), 얼굴에서 에어백이 터진 시체 한 구 덕분에 매년 147명이 자동차 정면충돌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머리를 부딪친 시체 한 구 덕분에 매년 68명이 목숨을 구했습니다. 시체들이 몸도 사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실험에 참여해 준 덕분에 수많은 인간이 목숨을 구한 것이죠.


다소 특이한 곳에 시체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토리노의 수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체가 쓰인 것입니다. 수의에 새겨진 흔적이 사람이 실제로 십자가에 달릴 때와 일치하느냐를 조사하기 위해서 피에르 바베라는 사람은 수십여 구의 시체의 팔을 떼어다가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 흐음;; 이 결과 그는 예수님은 손바닥이 아니라 손목의 두 뼈 사이에 있는 공간에 못을 박혔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해요.

시체를 대상으로 한 각종 기괴한 실험도 있어

현대에 와서는 시체가 인간 대신 실험에 쓰여 수많은 인간의 목숨을 구하거나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는 등 유익한 쪽으로 쓰였지요. 그런데 옛날에는 기괴하고 징그러운 실험에도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머리 이식’실험이지요.

심장 대신 뇌에 영혼이 있다는 생각을 하던 사람들은 동물의 머리를 다른 몸통에 이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이겠지요. 약 40여년 전 미국의 외과의사 로버트 화이트는 원숭이의 머리를 자른 뒤 다른 원숭이의 몸통에 연결하는 엄청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머리가 바뀌면 원숭이의 행동도 바뀌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 듯 싶은데 엄청나게 끔찍하군요!

수술에서 깨어난 원숭이들은 잠시 외부 환경을 의식했지만 6시간에서 3일 안에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생명윤리나 법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이니 이런 실험이 가능했겠지요. 불쌍한 원숭이들 ㅠ_ㅠ

몸과 마음의 관계

제가 어렸을 적부터 저희 부모님은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건강해야 공부도 잘 한다’면서 건강을 강조하셨지요. 이런 말 속에는 사실 정신과 몸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연결지어서 생각하다보니 의식이 없는 ‘시체’에도 뭔가 인간으로서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나 봐요.

흐음. 더 자세한 얘기는 제가 인용한 책과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요. 바로 요 아래가 기사 링크~ 무려 책도 나와 있네요!

시체는 알고 있다, 어느 자동차가 더 안전한지기
사람은 죽어서 ‘불멸의 업적’을 남긴다


더 많고 재미난 얘기가 나와 있으니 책을 보고 시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강추강추~^^



*글 하루에 과학 한잔 편집부(http://joyd.tistory.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