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술, 과연 존재할까?


3월 중순이 어느덧 지나가고 있습니다.
3월초 입학을 한 대학 새내기, 사회생활 초년생들에겐 시간 정말 빠르다 느낄 정도로 훅~ 지나가는 달 인 것 같습니다. 3월 달은 처음 친구도 사귀고 선배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이런저런 이유를 가진 술 마실 기회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진 : 다음 검색)

몸에 좋지도 않은 술이란 표현도 있지만, 잘 마시면 술도 약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정말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어떤 술이 그리고 어떻게 마시는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진 : 다음 검색)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 질병의 발생률을 낮게 함으로써 평균 수명을 늘려줍니다. 미국 보스턴의 한 양로원에서 매일 오후 노인들에게 맥주를 공급하였는데 두 달 뒤에 걷지 못하던 노인들 중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자가 21%에서 74%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진정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75%나 되었는데 음주 후 진정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술이 심장병을 예방해 준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입니다. 혈액 속에는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비중리포단백질(LCL)과 오히려 동맥 경화를 방지해주는 좋은 알코올이 혈중에 HDL의 비중을 증가시켜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예방해 주며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혈류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영국의 한 의학연구소에 의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 사람들의 심혈관 질병 사망비율이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는 미국인들, 과일주를 가장 적게 마시는 핀란드 국민들의 심혈관 질병 사망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 결과, 음주한 사람의 혈압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적당히 음주한 사람의 혈압이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독일의 와인 제조자들의 연구 결과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크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와이에서는 맥주를 적당히(하루 1500cc 이하)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률이 훨씬 낮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술을 마셔야겠다며 즐거워하실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술을 마신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 술 속의 알코올 함유량이 다른데, 심장병 예방을 위한 음주에서는 이 알코올 함유량이 적당량의 음주의 기준입니다.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주류의 하루 허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술의 종류

소주

맥주

포도주

위스키

청주

최대주량

0.5병

1L

0.5병

0.1L

300cc


                                                                                                                            (사진 : 다음 검색)

적당한 술은 협심증을 완화시켜줍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화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협심증상이 생길 때 한 두잔의 소주나 위스키 등을 마시면 일반적으로 2~3분내로 완화된다고 합니다.

또 적당한 음주는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식사전의 적당한 음주는 소화계통 내의 각종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의 소화와 섭취능력을 향상시킵니다. 그러므로 소화계통의 기능이 덜어지기 시작하는 중, 노년층의 적당한 음주는 소화 기능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어 권장할 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특히나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술이 있습니다. 바로 와인입니다. 와인에는 칼슘, 칼륨, 나트륨, 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철분은 특히 여성에게 필요한 물질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철분이 부족한 여성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와인의 기준량은 750ml 정도입니다.

                                                                                                         (사진 : 다음 검색)

앞에도 언급 했듯이 적당히 마신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술이라는 해석으로 무한 알콜섭취를 하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해마다 새내기들의 과한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뉴스를 통해 나오는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그런 뉴스보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 더사이언스 하루에 과학 한 잔 (http://joyd.tistory.com)

Posted by 하루에 과학 한 잔 더사이언스